민주평통 ‘신년 통일기원 안보 강연회’ 열려

정확한 정세 파악, 건설적 유대관계, 네트위크 외교 중요

민주평통서부캐나다협의회(회장. 서병길)는 18일 밴쿠버골프클럽(코퀴틀람)에서 ‘2017년 신년 통일기원 안보 강연회’를 주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주제발표에 나선 김건 주밴쿠버총영사, 평통자문위원과 한인단체장 및 협회원 80여명이 참석했0221평통_1_1040다.
서병길 회장은 작년 한 해 활동해 주신 자문위원들께 감사를 전하며 “한국 정치문제가 심각하다. 작년 연말 한국을 방문해 태극기 시위와 촛불 시위에 참석했었다. 흘러가는 것만 보지 말고 정말 한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애국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하는 때 이다.”라고 신년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대통령 표창 전수식이 거행됐는데 이종은 평통 부회장과 이상진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 회장이 상을 받았다.
김건 총영사는 안보 및 외교 강연회를 가졌다. 그는 한국 외교사를 간단히 정리하며 아시아 외교의 주변국 전략과 완충 국가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김 총영사는 북핵 협상가및 북핵 외교기획 단장으로 활동한 경력을 살려 북핵문제의 해결이 시급함을 알렸다. 김건 총영사는 “현재 한국은 정확한 주변 국가정세 파악과 건설적인 유대 관계 및 네트워크에 집중해 북한과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