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호간 NDP 당수 선거공약 한인사회에 소개

BC신민당 (NDP)이 오는 5월 9일 실시되는 주선거에 한인사회가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DSC_0204_1040
존 호간 (John Horgan/NDP) 당수는 30일 코퀴틀람 한인식당에서 한인언론을 초청해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신들의 선거공약을 설명했다.
신민당은 지난 기간 신재경 의원 (Jane Shin)이 버나비 로히드 지역에서 의정 활동을 해왔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이번 선거에 불출마를 선택해 사실상 한인커뮤니티와의 연결이 어려워졌다. 이를 의식한듯 존 호간 (John Horgan) NDP 당수는 이날 함께 참석한 신재경 의원에게 그동안 의회와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한인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존 호간 (John Horgan) 당수는 선거공약으로 3가지를 키포인트로 내세웠다.
첫째, 고용과 경제 살리기에 중점를 두겠다고 말했다. 존 호간 (John Horgan) 당수는 자유당 정부가 추진해온 북부 LNG 사업이 실패함에 따라 수십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사라져 최근 시골과 로우어 메인랜드 및 북부지역 실업률이 상승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특히 자원 및 원자재 가격하락과 천연개스의 해외판매 마케팅이 어려워져 더욱 실업율과 국내경제 상황이 어렵다며 이번 총선 승리시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둘째로 서비스 분야의 개선을 지목했다. 지난 4년간 자유당 정부의 무관심과 사회적인 적자로 인해 의료보험, 시니어 관리, 탁아시설 등에 대한 지원금 감소로 주민들의 복지혜택이 줄고 있다고 지적한 후 이를 시정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본임금 정체와 높은 주택가격으로 인해 중서민층 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으며 높은 생활비로 인해 삶의 질이 하락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전기료 인상, 의료보험료 상승이 단행되고 있지만 자유당은 이를 제어할 여력이 현재는 없다고 강조했다. 존 호간 (John Horgan) 당수는 낮은 생활비 구조와 적정 주택가격 정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존 호간 (John Horgan) NDP 당수는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일할 수 있는 지역구 선거 후보자들을 대동해 한인들이 이들을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들은 포트무디 Rick Glumac(Port Moody-Coquitlam) 후보, 써리 길포드 Garry Begg(Surrey-Guildford) 후보, 써리 플릿우드 Jagrup Brar(Surrey-Fleetwood)후보, 버나비 로히드 Katrina Chen(Burnaby-Lougheed) 후보, 코퀴틀람 멜라드빌 Selina Robinson(Coquitlam-Maillardville) 후보 그리고 코퀴틀람 버크마운틴 Jodie Wickens(Coquitlam-Burke Mountain) 후보 이다. 이 후보들은 간략하게 자신들이 한인사회 권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경 의원의 선거구에서는 대만계 Katrina Chen(Burnaby-Lougheed) 후보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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