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 조한 의원 “주정부 노인 복지 정책에 힘써야”

뉴비스타 소사이어티 간담회

라지 조한(Raj Chouhan, MLA 버나비-에드몬드 위원) 주의원은 지난 17일 버나비 뉴비스타 소사이어티 내 참전유공자 회의실에서 입주자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장민우 뉴비스타 소사이어티 이사는 한인입주자를 위해 동시통역을 담당했다.
라지 조한 주의원은 ‘캐나다 시민이 직장 은퇴후 노인이 되었을 때 남은 여생을 보내기에 국민연금이 적당한가’ 라는 의제로 간담회를 시작했다. 조한 주의원은 지난 2005년 이후 BC주정부 자료를 분석해 현재 노인복지문제를 설명했다. 그는 “노인인구는 증가하고 있지만 시니어 하우징의 공급은 늘지 않고 있으며 아울러 요양시설에서 노인을 돌보는 직원의 수와 근로시간은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언급했다.
또 BC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의 3분의 1이며 노인들의 수는 매년 늘어가고 있는데 합당한 노인복지 문제는 충당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른 지역에 비해 BC주의 재정이 넉넉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인 복지 정책에 노력하지 않고 있다”고 현 정부의 정책을 비판했다.
한편 뉴비스타 소사이어티 입주자들은 가장 중요사항으로 노인 안전 문제를 거론했다.
한 입주자는 “노인 개인간의 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환경이나 시설들도 포함된다며 예를 들어 길거리 표시판, 시설 안전 등에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친후 라지 의원은 이번 주선거와 관련해 “시민들은 희망사항이나 시정사항을 정치자에게 요구할 권리가 있고 시민의 목소리가 높아질수록 정부는 귀 기울인다”며 선거에 관심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그는 정치권은 노인들이 은퇴 후 이전 생활과 비슷한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복지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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