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밴쿠버 태극기 집회에 450여명 참여

3·1절인 1일 버나비 센트럴파크 ‘평화의 사도 기념비’ 앞에서 삼일절 기념식과 밴쿠버 한인 DSC_0195_1040태극기 집회가 캐나다 서부 안보연합회 주최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서부 안보연합회 10개 단체와 각 한인 단체 및 교민 450여명이 참석해 태극기를 흔들며 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진행된 3·1절 기념 행사에는 서병길 민주평통 회장이 “유관순 열사와 애국열사들의 대한민국 독립 만세를 외치던 의지에 감사드리며 현 시국이 어려운 만큼 한마음으로 나라를 걱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밴쿠버 태극기 집회에는 한국에서 온 부정부패추방시민연합회 윤용 교수가 초청연사로 나와 현재 진행중인 한국 박근혜 대통령 탄핵의 문제점과 종북 단체들의 움직임에 대해 강연을 했다. 또 장진호 이북5도민회회장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오늘 집회를 열었다. 조작된 언론으로 대통령 탄핵 등 대한민국 시국이 어지러운 만큼 해외동포 모두가 함께 종북 세력에게 정권이 넘어가지 못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날 행사장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대거 참석해 최근 한국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집회에 참석한 한 버나비 교민은 “현재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있어 조속히 해결되기를 원해 이 행사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진행측은 예상과 달리 많은 한인들이 집회에 참여해주어 성공리에 우리의 주장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오는 11일 코퀴틀람에서 열리는 2차집회에도 한인들이 “대한민국 지키기”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집회는 캐나다 서부 안보연합회의 자유총연맹ㆍ이북5도민회ㆍ재향군인회 서부캐나다지회ㆍ캐나다서부 해병전우회ㆍ6.25참전유공자회ㆍ월남참전유공자회ㆍ해병 청룡회ㆍROTC문무회ㆍ서부캐나다해군동지회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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