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올해에도 배당금 지급 결정

총 55만2천 달러,“건실한 재정운영 보여”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 석광익 전무)은 2016년도 출자배당과 주택 및 상업 모기지 이용고 배당을 1일 발표했다.
신협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출자배당의 경우 출자계좌(Share Deposit Account)에 1.5%, 모기지 이용고 배당은 ▲주택 및 상업 모기지 ▲모기지와 연결된 라인오브크레딧(Line of Credit)에 대해 2016년 한해동안 납입한 이자 총 금액의 8%를 지급 한다고 밝혔다. 배당금은 2월중 조합원들의 출자예금 계좌에 자동으로 입금된다.
이번 배당금 지급은 지난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배당금으로 총 55만2천달러가 조합원들에게 지급되며 이는 2016년도 순이익의 약 40%에 상응하는 금액이다.
또한 신협은 배당 및 법인세 차감후 약 58만 달러의 순이익을 적립잉여금 (Retained Earnings)에 적립하기로 했다. 이로인해 총 적립금 누계액은 1천3백52만2천 달러에 도달함에 따라 안정적인 자본적정율을 유지, 재무구조의 내실을 더욱 기할 방침이다.
석광익 전무는“지속되는 불경기와 치열한 금융경쟁속에서 올해에도 예외없이 배당금을 지급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1만1천명의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당행을 이용하여 이루어진 결과이다”라며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협은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시 하는 정책을 기반으로 지난 28년동안 매년 배당을 통해 한인사회 최고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한인신협 2016년도말 현재 자기자본 적정율(Capital Ade quacy)은 법정 적정율인 8%보다 2배 가까운 15.04%를 보이고 있으며, 예탁금 상환준비율(Liquidity: 법정최저한도 8%) 24.40%, 그리고 연체율(Delinquency) 0.52%로 상당히 건실한 재정운영상태
를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결과는 신협에 예치된 예금은 만일의 사고시 신협예금보험공사(CUDIC: Credit Union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of BC)에 의해 원금과 이자를 포함 100% 전액이 보장됨에 따라 조합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인신협도 이에 매년 보험공사로부터 건전성 평가를 받고 있으며 그에 따른 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다.

한인사회 후원규모… 타 한인금융기관에 모범DSC_0021_1040
한인신협은 밴쿠버에서 활동하고 있는 타 한인금융기관과는 달리 한인사회 지원에도 전폭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조합원과 한인사회를위한 지역행사 및 문화사업 지원 뿐만 아니라 교육장학사업을 통한 장학금 지원, 청소년층 캠프 후원, 한인 청년 인턴쉽 프로그램 그리고 각 지점의 세미나실 무상임대 등을 통해 한인사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협은 매년 한인사회의 크도 작은 행사에 매년 평균 1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한인신협은 비영리 금융기관으로 1988년 창립이후 현재 2억9천달러 자산으로 캐나다 100대 크레딧 유니온에 당당히 자리매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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