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퀴틀람 센터몰 대대적 재개발 추진

4구역으로 기획…1차개발 내년 신청

코퀴틀람 센터 쇼핑몰(2929 Barnet Hwy, Coquitlam, BC)을 전면 재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기획안에 따르면 쇼핑몰 전체를 4개구역으로 나누어 버나비 브렌트우드, 밴쿠버  오크리지, 버나비 로히드에 필적할 만한 주상복합 타운센터로 변모시키는 장기 마스터 플랜이다. 현재 타 지역 쇼핑타운은 새롭게 건설중이거나 개발기획안이 완료된 상태이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에 본사를 둔 모가드 투자회사 (Morguard Investments)는 쇼핑몰의 소유주와 펜션 펀드 부동산(Pension Fund Realty)을 운영하고 있다. 모가드사는 60에이커 면적에 넓게 자리한 코퀴틀람 쇼핑몰이 완전히 재개발 되었을 때의 준비단계의 개념 계획안을 이달 초 공개했다.
모가드사는 이를위해 11일 공청회를 시작으로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년 봄 마스터 플랜을 위한 컨셉 디자인을 설계하고, 여름에는 코퀴틀람 시청에 1차개발 계획을 위한 토지용도 변경을 신청해 공식적인 커뮤니티 계획 수정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1차개발은 스카이 트레인 링컨 역사에 바로 근접하여 건설된다. 현재 이 지역은 시어즈 (sears)가 파산한 후 부분적으로 비어있는 건물로 지상 주차장으로 이루어져 활용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있다.
1차개발은 시장수요를 기반으로 건설되는데 아직 완공일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종계획에 맞추어 토지용도 변경이 이루어지며 토지용도에 따라 토지사용, 도심 디자인, 주택 전략, 관리유지 설계, 교통계획, 공원, 시민공간 및 편의시설 계획이 세워질 예정이다.
마스터 플랜의 초기 원칙은 브렌트우드 타운센터와 로히드 타운센터를 포함한 메트로 밴쿠버의 재개발 지역과 유사하게 맞추어질 계획이다. 즉 격자 도로, 보도와 자전거 도로 건설과 대중교통 중심의 다용도 모델개발이 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코퀴틀람 센터 재개발은 교통이 지나가는 지역이 아닌 최종 목적지가 되는 지역으로 중점화 한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주거용 및사무용 공간이 전면에 세워지고 소매점, 레스토랑과 아름다운 조경이 거리를 따라서 들어서는 ‘진정한 씨티센터’를 만들자는 갈망이 있다”고 모가드 관계자는 말했다.
모사드측은 재개발의 규모를 고려할 때 아름다운 공원, 대중예술, 시민회관과 공연장 등이 들어설 것으로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개발지역을 1)게이트웨이 구역 (East Village-Gateway District) 2)예술과 혁신구역 (Barnet Park-Arts & Innovation District) 3)상업지역 (Lincoln Square-Commercial District) 4)커뮤니티 구역 (Coquitlam Commons-Community District)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단계별 개발을 통해서 시장수요 변화를 유동적으로 수용하면서 복합적이며 대중영역을 갖춘 수준높은 완전체 커뮤니티를 건설할 것”이며 “이는 현존 소매점과 주변지역을 함께 조화시켜 코퀴틀람 센터타운을 새롭고 독창적인 다운타운 핵심지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모가드사 관계자는 말했다.
모가드사가 제공한 청사진은 개발사가 고층 건물과 함께 현존 쇼핑센터의 일부를 유지하는 고품격 건축을 구상하고 있다.
주민들은 재개발 계획에 참여할 수 있다. 12월6일~15일까지 코퀴틀람 센터 남쪽 출구에서 열리는 참여센터에 방문하거나 코퀴틀람센터 웹사이트 (coquitlamcentreunlimited.ca)에서 온라인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코퀴틀람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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