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30년! 한인사회의 금융 파트너로 우뚝

든든한 한인금융사로 성장
12,000명 조합원 재정 도와
장학사업, 고용창출, 단체지원

한인신협 (전무:석광익)이 지난 10월 6일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갖고 미래 30년에 대한 성장과 발전의 각오를 다졌다.
조합원 1200 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써리 벨 퍼포먼스 아트센터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조합원과 임직원들은 창립을 경축하고 설립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앞으로도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 공동체 실현과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석광익 전무는 기념사에서 지난 30년간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12,000 여명의 조합원의 변함없는 ‘신협 사랑’이 가져온 결과물이며 이 성공의 주역은 조합원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창립 당시 2명의 직원으로 단촐하게 시작해 첫해 1백만 달러 자산 성취 후 감격했던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며 “이후 성장을 거듭해 현재 5개지점 50명의 임직원과 5억 달러 자산을 지닌 금융사로 우뚝 섰다” 고 지난 30년의 발전상을 이날 모인 조합원들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이 놀라운 성과를 이룩하는데 헌신해준 직원들과 설립자인 초대 CEO 차동철 전무, 그리고 25명의 창립 멤버와 이사로 봉사해 준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로패를 받은 차동철 전 전무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지난 30년간 성장의 고삐를 멈추지 않고 오늘의 발전된 신협을 이루어낸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자만하지말고 조합정신을 되새기며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전 선포식에서한인신협은“건강하고 건전하며 더 큰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신협이 되어 훗날 자랑스러운 신협을 우리 후손에게 남겨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또 하나의 목표인 10억달러 자산의 신협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꿈을 함께 키워 나가자고 역설했다.

변함없는 믿음과 협력에 감사
미래에도 적극적인 동참 필요

한인신협은 올해 30주년을 맞이하면서 매달 다양한 축하행사를 진행했다.
시니어 조합원 무료 셔틀버스 운행(3월),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4월), 비즈니스 사업자 신용카드 연계대출 이벤트 (5월), 11기 인턴사원 선발 (5월), 금융 및 부동산세미나, 임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장수효도사진 촬영 (8월), 신협사보창간호 제작(9월) 등이 진행됐다.
그 중 이날 기념식에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희망드림 장학금’의 1기 장학생의 전달식이 거행되었다. 이 장학금은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가는 청년 조합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올해에는 배경환, 최진우, 전승현, 김다니엘, 김유경, 구희수, 남고은, 배진우, 박주원, 박상원, 박선민, 위예준 등 12명에게 각각 장학금 2500 달러 (총장학금3만 달러)가 수여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박상원 씨는 “뇌성마비가 있는 저에게 이 장학금은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학업을 마치고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 날 기념식에는 천둥 난타공연, 인피니투스팀의 현악 3중주, 한창현 한국전통예술원의 사물놀이, 마마키쉬의 K-POP 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덕구’ 한국영화상영 및 경품권 증정과 한국행 항공권 추첨 등 조합원에게 즐거운 시간이 제공됐다.
경품권 대상인 김치냉장고는 권승규,이충순 조합원이,한국행 항공권은 최태주 씨 등 5명의 조합원이, 대형-TV, IPAD, 애플-삼성워치, 청소기, 상품권 등은 26명의 조합원이 당첨의 행운을 누렸다.
한편 일부 조합원에게는 30주년 축하 기념으로 경품을 제공했다. 특히 한국행 항공권은 BC주한인실업인협회,오경호 부동산,김사랑 부동산, JURIS NOTRAY그리고 ARISTA APPRAISAL INC 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조합원들은 한결같이 조합의 성장에 마음을 뿌듯해 했다.
이우석 씨는“한인신협의 성장을 보고 놀랐다. 편안한 마음에 방문하고 이용한 신협의 이같은 좋은 결과에 오히려 조합원인 나 자신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조성훈 씨는 “이제 신협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얼굴이 되었다. 사회환원 기업으로 우리가 만들어 가야한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말했다.
한인신협은 1988년 조합원 25명으로 10만 달러의 출자금으로 창립해 현재 조합원 수 12,000명 자산 5억달러에 이르는 BC주 100대 크레딧 유니온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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