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시장 판매기운 상승 무드

 콘도, 타운홈 강세…주택은 하향곡선
 
9월 GVA 부동산 시장 통계
9월 GVA의 부동산 시장 통계를 보면 본격적인 가을 부동산 시장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시작은 미약했으나 9월중순부터 판매기운이 상승해 본격적인 가을 판매무드를 형성하고 있다. 여름동안 나타났던 현상중에 단독주택의 부진과 콘도, 타운홈 등의 선전은 계속 이어져서 두 시장의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 9월 모든 판매기록의 30%가 단독주택이었으나, 시장매물의 62%가 단독주택으로 나타났으니 콘도 판매가 얼마나 활발했는지 알 수 있다. 9월 콘도의 리스팅대비 판매율은 29.8%(여전히 Seller’s market) 이었으며 그 중 단독주택의 판매율이 14.6%( Buyer’s market)으로, 타운 홈의 판매율이 42.3%, 콘도 판매율이 60.4% 로 여전히 뜨거운 시장임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판매율이 지속적으로12% 미만일 때는 가격인하 프레셔로 20%이상일 때는 가격인상 프레셔로 작용한다고 한다.
9월 모든 주택의 평균가격은 1,037,300 달러로 1년전보다 10.9% 인상 지난달보다 0.7%인상 되었다.
 
9월Fraser Valley시장의 통계
Fraser Valley시장의 통계도 비슷한 것으로 나타나 콘도, 타운홈시장이 전체시장의 53%를 차지하였고 전체 새 리스팅수도 8월보다는 조금 저조하나(-8.2%) 작년 같은달 보다는 증가(5.1%)했다. Balanced market을 보였던 단독주택도 평균가격이 974,500 달러로 경쟁은 줄었으나 가격은 8월보다 0.2%, 작년8월보다 11.2% 높아졌다. 타운홈 평균가격은 작년보다 17.7% 오른 498,900 달러로, 콘도 평균가격은 작년보다 35.2% 오른 358,200 달러로 여전히 뜨거운 시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주택가격 억제 정책
Millenial세대들의 주택구매에 대한 강한 욕구가 실제 시장판매증가로 이어지면서 모든 시장을 통틀어 특히 콘도시장의 강한 구매력으로 이어졌다. BC주 경제의 안정적 성장과 인구 유입요소의 증가가 계속되면서 정부의 주택가격 억제정책을 이겨내고 있다. 현재 은행Prime rate은 3.2%로 올해들어 벌써 네차례나 오른 상태이고 내년에도 계속 올라갈 전망이며 20% 이상 다운페이를 하는 주택 대출신청자들에게도 2% 올린 스트레스 테스트를 할 것을 제안해 10월말 확정할 것이라 한다.
하지만 고급주택에 있어서는 중국 재정정책의 강한 해외투자 컨트롤로 인해 단독주택 시장판매율의 저조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West Vancouver와 Richmond 단독주택 시장이 타격을 받고 있어 실제 판매가격도 내림추세이다. 작년 8월에 시행된 15% 외국인 추가 구매세도 외국인 구매를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급주택과 농지
15% 외국인 추가 구매세의 부작용으로 농지가격 인상과 메가저택의 건설도 지적되고 있는데 새로 선출된 BC 그린당 (Greens)의 Weaver총수가 외국인들의 BC농지구입을 막을것을 제안하고 신민당 (NDP)에 압력을 주고 있다.
한 예로 써리 13000 블락에 있는 24 에이커 농지는 2015년 5월에 한 리치몬드 거주자가 1.55 million 달러에 사서 현재 3 million 달러가 공시지가 이지만 37million 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광고 문구에는 확실한 재개발 후보지이며, 판매자는 놀이공원같은 컨셉의 성과 같은 집을 지을 계획이며, 미니 골프, 연못, 폭포, 과수원 등을 만들것이며 농지이기 때문에 주택보유세도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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