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리 시티센터 미래 다운타운으로 변모

지난 6일 BC주 부동산 협회는 2019년 주거용 부동산 평균 판매율이 작년대비 1.8% 내려갔지만 2020년에는 10.9% 상승하는 장이 될 것이라 예상을 내놓았다. 여러가지 규제가 그대로 있어 2015년부터 2017년까지의 호황때 같지는 않지만 작년이나 올해보다는 상승한 예상치다. 메트로 밴쿠버는 빠르게 증가하는 인구와 일자리 등에 맟춘 수요 증가를 경험하고 있지만, 아직은 관망세로부터 구매자 대열에 나서는 사람이 적고 구매자들의 시장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실수요자들의 가치위주의 구매로 인해, 판매율이 증가하는 내년에도 평균가격은 올해보다1%정도 상승하는데 그칠것으로 내다봤다.
다시 말하면 판매자들은 시장상황에 맟춰 적정가격에 리스팅을 해야 팔 확률이 높아진다.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REBGV)의 10월 통계에 의하면, 10월 한 달 동안 GVA 주택시장은 총 2,858가구가 팔려, 판매량이 작년 10월보다 45.3%가 증가했다.
올해 9월 실적 2,333가구보다 22.5%가 더 팔린 실적이다. 올해 처음 6개월간의 부진을 딛고 7월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준 시장은, 예년 10년간의 10월 평균실적 보다 9.8%가 높은 것이어서 뚜렸한 회복세를 보였다.
판매중인 리스팅 수로 보면, 10월 한달 동안 4,074가구가 GVA에서 새로 리스팅되어 총 12,236가구가 판매중이다. 이것은 작년 10월 리스팅 가구수 보다 5.8%가 줄어든 것이고 9월보다는 9%가 줄어들었다.
모든 주택형에 걸쳐 리스팅대비 판매율은 23.4%로 몇 달 연속 20%이상 판매율을 보여 조금씩 전반적인 판매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추세임을 보였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17.3%, 타운하우스가 26.2% 그리고 콘도가 29%의 리스팅 대비 판매율을 보였다.
매매 평균가격을 유형별로 보면, 10월 중 단독주택의 판매량은 전반적인 시장에서 세 유형 중 제일 우세했지만, 벤치마크 평균가격은 $1,410,500 로 2018년 10월보다는 7.5% 하향, 콘도가 작년 동기간 대비 $652,500 로 5.9% 하향, 타운홈이 $776,000 로 5.8% 하향했고, 2019년 9월보다는 각각 0.3%, 0.5%, 0.2% 상승했다.
프레이져벨리 부동산협회(Fraser Valley Real Estate Board :FVREB)의 10월 통계에 의하면, 10월 한 달 동안 Fraser Valley주택시장은 총 1,592가구가 팔려, 판매량이 작년 10월보다 37.8%가 증가했다. 이것은 올해 9월보다 18.5%가 더 팔린 실적이다.
이 지역 매매 평균가격을 유형 별로 보면, 10월중 단독주택이 판매량은 세 유형 중 제일 우세했고 벤치마크 평균가격은 $952,600로 2018년 10월보다 3.5% 하향했지만 올해 9월보다는 0.3% 상승했다.
다음으로 콘도 평균가격은 $405,100 로 작년 10월보다 6.4% 하향, 타운홈이 $516,000 로 작년동기간 보다 4.2% 하향했고, 2019년 9월보다는 각각 0.1% 하향, 0.8% 하향했다.

시장의 뚜렷한 회복세
실수요자 구매 이뤄져

써리 King George Blvd 를 중심으로 스카이트레인 역이있는 108 Ave, 104 Ave, 100Ave, 96 Ave 양쪽의 큰 스트맆 몰과 파킹랏들이 빠르게 큰 개발업자들에게 팔리고 있어 현재 40개 이상의 고층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거나 승인이 난 것에 더해 앞으로 더 많은 고층건물이 King George Blvd를 중심으로 늘어나며 지역의 새로운 다운타운으로 변모해 나갈것이 예상된다.
한 예로Anthem Properties 는 최근 102Ave 주변에 있는 현 Canadian Tire 와 Save On Food 자리를 새로 구입했다.
써리시의회는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확장계획에 따라 다운타운 코어를 좀 더 남쪽으로 확장시키기로 했으며, 따라서 써리 메모리얼 병원 뒷쪽인 96가 부터 93a Ave 까지 더 남쪽으로 다운타운구역 변경을 확장키로 승인했다.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의 새로운 역은 140가와 Fraser hwy가 만나는 곳 즉 써리메모리얼병원 바로 동쪽에 들어서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이번에 확장 승인된 구역은 새로 생기는 역까지 800m 이내에 있게돼 역주변 고밀도 구역이 되어 콘도와 타운하우스가 지어지게 될 것인데, 이 지역은 현재 대부분 단독주택과 공원으로 이루어진 주택단지이다.
미래의 이 지역의 개발업자들로 부터 거둬지는 Levy가 스카이트레인 확장건설에 필요한 재원이기 때문에 이 지역개발이 꼭 필요했던것 같다. 써리시는 킹조지역 씨티센터를 미래 Lower Mainland 의 2번째 다운타운으로 만들 야심을 갖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