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하우스 가격 0.6% 반등
메트로 밴쿠버의 5월 주택 거래는 4월 대비 44.2% 증가했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멀티리스팅 서비스(MLS) 거래를 관장하는 광역밴쿠버 부동산협회(REBGV)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량은 총 2,638건으로 2018년 5월 2,833건 보다 6.9% 감소했지만 4월에 거래된 1,829건 보다 44.4% 증가했다.
지난달 거래량은 10년 평균 5월 거래량보다 22.9% 낮은 수준이며 2000년도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다.
“현재 밴쿠버 주택시장은 비싼 가격과 스트레스테스트 정책으로 인한 어려워진 대출자격 문제로 인해 수요감소를 겪고 있다” 고 애쉴리 스미스 회장은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5월 MLS에 새로 등록된 매물은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해 5,861건 이었다. 이는 지난해 5월 대비 8.1% 감소했고 4월 대비 2.1% 증가했다.
MLS에 등록된 총 매물수는 1만 4천 685 건으로 지난해 5월 대비 30% 증가했고 올해 4월 대비 2.3% 증가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가장 높은 매물수 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적절한 가격을 상정하는 것이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중요하다. 경쟁력을 높이려면 중개인의 도움을 받아 해당 타운의 최근 동향을 평가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 애쉴리 스미스 회장은 말했다
한편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한 5월 매물 대 거래 비율은 18%를 보였다. 주택유형별로는 단독주택이 14.2%, 타운하우스 20%, 그리고 아파트 21.2% 였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분석가들은 이 비율이 12%를 지속 가능한 기간 유지가 되면 가격하락 압력이, 20% 이상 수 개월 이상 지속하면 가격상승 압력이 작용한다고 본다.
5월 MLS 주택가격지수는 1,006,400 달러였다. 이 가격은 지난해 5월 대비 8.9% 하락했고 지난 6개월 가격보다 3.4% 하락했으며 4월 대비 0.4% 하락한 가격이다.
단독주택의 5월 거래량은 913건으로 지난해 5월 926건 보다 1.4% 감소했다. 단독주택 기준가격은 1,421,900 달러로 지난해 5월 대비 11.5%, 지난 6개월 대비 5.4%, 올해 4월 대비 0.5% 하락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1,246 건으로 지난해 5월 1,431건 보다 12.9% 감소했다. 기준가격은 664,200 달러로 지난해 5월 대비 7.3%, 지난 6개월 대비 2%, 올해 4월 대비 0.5% 하락했다.
타운하우스와 듀플렉스 거래량은 479건으로 지난해 5월 거래량 419건에서 0.6% 증가했다. 기준가격은 779,400 달러로 지난해 5월 대비 3.5%, 지난 6개월 대비 3.5% 감소했지만 4월 보다는 0.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