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꽁꽁’ … 지난해 거래 30% 감소

3년 연속 총 거래량이 2만호를 넘긴 프레이져 벨리 지역의 지난해 거래량은 거래량과 매물 재고량이 평년수준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프레이져벨리 부동산협회(FVREB)는 3일 2018년 FVREB MLS®상으로 거래된 총 거래량은 15,586건 이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22.338건)대비 30.2% 감소했고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MLS®로 거래된 주택의 총금액은 118억 달러로 2017년 157억 달러보다 낮았다.
지난해 총거래량중 3,866건은 타운하우스 그리고 4,296건은 아파트였다. 이 두 주택유형의 거래도 2017년 대비 각각 25.6%와 30.5% 감소했다. “수요면에서 상당한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아직도 프레이져 벨리지역에 대한 구매자의 관심은 높다”고 존 바비산 회장은 말했다. “가격이 서서히 움직이고 매물이 축적되는 가운데 구매자들은 구매 가능 가격대에 신중한 접근을 하고 있다”고 최근 시장동향을 설명했다.
매물면에서 2018년에 새롭게 멀티리스팅 서비스(MLS®)에 등록된 리스팅은 32,058건 이었다. 이는 FVREB 통계상 네번째로 많은 신규 리스팅 수이다.
12월에는 총 800건의 거래가 성사되었는데 2012년 이후 가장 낮은 거래량이다.
12월의 재고량은 5,454건으로 이 중 978건이 새 매물이다.
바비산 회장은 “바이어 시장이 되면서 구매자가 보다 주도권을 갖고 시장을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셀러들이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적절한 수준으로 책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주택 유형별 HPI® 기준가격
• 단독주택: 기준가격은 96만 5천 300달러로 2018년 11월 대비 1.1% 하락했고 2017년 12월 대비 1.5% 하락했다.
• 타운하우스: 기준가격은 53만 1천 900달러로 2018년 11월 대비 0.2% 하락했고 2017년 12월 대비 3.7% 상승했다.
• 아파트: 기준가격은 41만 8천 300달러로 2018년 11월 대비 01% 하락했고 2017년 12월 대비 7.6% 상승했다.

프레이져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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