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부동산 시장
BC Assessment의 2018년 공시지가가 집으로 배달되는 시즌이 되었다. 평가기준은 2017년 7월1일 시장가치이며 새 집이나 크게 개조한 집은 2017년 10월 31일자 가치로 한다.
가치 평가 기준으로 보는 것은 그 지역 비슷한 집들의 그 해 판매가격, 집 크기, 전망(view), 큰 길가인지 조용한 주택가인지, 방수, 건축자질, 층수, 차고와 주차대수 등을 고루 본다.
메트로 밴쿠버의 공시지가는 올해 단독주택이 -5% 에서 +15%까지 스트라타 유닛은 5% 에서 35%까지 상업용은 5%에서 50%까지 한해동안 올랐다.
평균 단독주택 가격은 뉴웨스트민스터(20%), 스콰미시(13%), 코퀴틀람(13%), 메이플릿지(11%)순으로 많이 올랐고 다른 지역은 버나비(0%) 밴쿠버이스트(1%)등 작년과 크게 변동이 없으며, 스트라타, 타운 하우스의 평균가격은 리치몬드(34%), 메이플릿지(33%), 위슬러(30%), 버나비 메트로타운(20%), 뉴웨스트민스터(17%), 벤쿠버 이스트(15%) 등 대체로 20%에서 25% 정도 올랐다. 올해 공시지가가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오너들은 2월1일까지 어필할 수 있다.
스트레스 테스트가 시행되는 새해의 시장전망
2018년 1월1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20%이상 다운페이하는 모기지 대상자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시행정책으로 이들 대상자들의 대부분이 그 전보다 20%정도 모기지를 덜 받게 되어 저가 주택시장의 수요가 더 몰리게 될 것이 예상된다. 이 가격대의 다중오퍼 전쟁이 더욱 심각해질 것 같다.
또 이 정책이 첫 주택구매자들의 시장진입을 더 막음으로써 렌탈시장의 수요가 높아져 현재 투자용 렌탈 아파트를 소유하는 분들은 더 호황을 누리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올해 새로 영구 이민자수를2015년 대략 27만명에서 2020년까지 34만명으로 끌어올릴 정책이 세워짐으로써 주택시장의 수요가 계속 늘것을 예상할수 있다. 더 많은 이민자들의 유입은 더 높은 주택수요를 의미하며, 전반적인 시장은 낮은 새 리스팅율(2010년 리스팅의 반)로 리스팅 품귀현상이 이어지며 이에 따라 거래율 하락이 예상되는 조용한 시장이 될 것같다.
하지만 Seller’s market은 유지될 것이며 이에따라 가격도 완만히 인상될 것으로 본다. Central 1 credit union은 활발한 주택수요와 지역경제 활황으로 2018년 두번정도 모기지 이자의 상승이 예상되고 스트레스 테스트가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2018년에 평균 5% 정도, 2019년 3% 정도 집값 인상을 예상 했다.
통계상으로 메트로 벤쿠버의 백인들의 집 소유율은 67.4%, 아시아계는 72%라고 한다. 대부분 이민자들은 캐나다에서 태어난 시민들보다 더 강한 주택구매욕구를 보이며 특히 중국계 이민자들이 고급주택 가격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재 밴쿠버는 북미, 유럽, 아시아를 통틀어 400개 도시중 가장 주택가격이 높은 시장 3위안에 들고 있다. 메트로 벤쿠버의 필리핀계와 한국인은 평균 61%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