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이사에 유병규·정하성 씨 선임
한인신협 (Sharons Credit Union)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지속 되고 있다.
4월19일 써리지점에서 열린 28차 정기총회에서 발표된 2016년도 경영보고에 따르면 한인신협은 자산 3억달러 달성과 조합원수 1만명을 넘어서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초 저금리 등 대외적으로 어려운 금융환경속에서 달성되어 더욱 값진 결과이다. 특히 3년전 새로이 수장을 맡은 석광익 전무의 경영체제가 안정적으로 사내에 정착하고 있고 견고해진 이사회 구성으로 조합의 운영
및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인증하고 있어 미래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및 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인증하고 있어 미래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 발표한 2016년도 결산보고에 따르면 한인신
협은 처음으로 총자산 3억1천4백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5.4% 성장했으며 수신고도 2억9천6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1천6백만달러 증가했다. 또 2천만 달러 이상의 대출성장이 이어져 총 대출액 9% 성장이라는 괄목할만한 실적을 이룩했다.
협은 처음으로 총자산 3억1천4백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대비 5.4% 성장했으며 수신고도 2억9천6백만 달러로 전년보다 1천6백만달러 증가했다. 또 2천만 달러 이상의 대출성장이 이어져 총 대출액 9% 성장이라는 괄목할만한 실적을 이룩했다.
이와관련 신협은 지난해 부동산 경기 활황으로 대출이 증가한 부분도 있지만 경쟁력을 갖춘 대출금융상품이 구비되어 이용자에게 공익금융기관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순이익도 전년대비 21만달러 증가했다. 20% 증가한 순이익은 엄격해진 금융감독원의 규정에 부합하기 위해 인건비 및 추가비용 부담금 40만 달러의 비용이 반영된 실적이라 의미가 더 크다.
석광익 전무는 “2016년도 영업성과는 한인신협의 새 역사의 한획을 긋는 한 해 였다”고 평가한 후 “이는 조합이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조합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협은 시중은행과 달리 “조합원과 이익을 나눈다”는 상부상조 정신을 설명하면서 지난 1991년 이후 한번도 거르지 않고 조합원 배당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 환원은 앞으로도 계속될것임을 약속했다.
한인신협은 올해 총이익금중 55만달러를 배당금과 이용고 배분으로 책정해 1.5%의 출자배당과 8%의 모기지 대출이자에 대한 이용고 배분을 조합원에게 전달했다.
이사선출 최초 사전투표 실시
이사진의 개편도 이루어졌다. 사상 처음 사전투표가 실시된 이사 선임에서 유병규 씨와 정하성 씨가 새롭게 이사로 선출됐다.
지난 4월5일부터 11일까지 각 지점에서 거행된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투표에서 조합원 494명이 참가해 유병규 후보가 432표, 정하성 후보가
383표를 얻어 올해부터 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383표를 얻어 올해부터 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이번 투표는 과거 총회 당일 혼잡을 피하고 많은 조합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위해 Central Credit Union과 금융감독원의 권고를 받아 실시됐다. 신협측은 사전 투표자가 490명이나 참여해 이사 선임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높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임 김규태 이사는 지난 2년동안
의 활동의 공로로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의 활동의 공로로 이날 감사패를 받았다.
석광익 전무는 올해에도 경제전망이 그리 밝지않다고 최근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도날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세계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고려해 볼 때 캐나다 금리는 내년에 인상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 3년동안 신협은 내적으로 법률과 제도 개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인력 재배치와 처우개선을 통해 재정비된 인프라가 확실하게 구축된 만큼 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인신협은 지난해 자산 3억달러에 걸맞게 조합 운영정관을 재정비하는 한편 포트 코퀴틀람에 새 지점 오픈 및 모바일 뱅킹 구축 등 종합금융기관으로 활발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