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치 못한 봄 주택시장, 과연 지속 될까?

캐나다는 이번에도 금리인상을 하지않고 동결했다. 현재 기준금리는 4.5%를 계속 유지하고 prime rate는 6.7% 이다. 미국은 3월 CPI를 발표 했는데 전년대비 5%로 전월 2월 6% 대비 완만히 떨어지는 추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에너지 특히 천연가스를 포함 3.5% 하락과 식품 0%를 제외한 근원 물가지수는 각각 5.6% 0.4%로 전월 2월 5.5% 0.5% 대비 0.1%로 둔화했지만 전년 대비로는 오히려 0.1% 상승 했다. 그 중 다행인건 지속적 주거비의 상승이 둔화되기 시작 했다. 주거비는 전체 CPI에 30% 근원 CPI에 40%를 차지하는 중대 요소중 하나이다.
다음달 3일 열리는 FOMC에서 여전히 충분히 인플레이션의 우려를 충분히 종식 시키기엔 이르다고 판단 0.25% 금리인상이 지배적인 예측이다. 거기에 경기침체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다. 한편 에너지 가격이 현재로는 최대 변수로 중동의 감산과 전쟁 등으로 다시 석유가격이 오르고 있어 금리인상 종식 시점은 아직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밴쿠버 주택시장은 3월에 이어 계속 예상을 완전히 깨고 매우 활발한 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중저가 주택은 시장에 나오기 무섭게 팔리고 있고 오픈하우스에 가면 40-100팀 이상 몰리는 상황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오퍼도 복수 오퍼는 기본에 조건없는 오퍼에 밀려 번번이 떨어지는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2월까지 올 공시지가 대비 10-20만 달러 낮게 팔리다가 3월중순 부터는 리스팅도 공시지가 비슷하게 내놓고 팔리는 가격도 공시지가 전후로 작년 최고 피크 가격을 거의 회복해 가는 추세다. 이자율이 더 안 오르라는 기대 때문이라는 설들도 있지만 수요의 급증속에 매물 즉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주요인으로 볼 수 있다. 시장 심리도 구매에 다시 진입하는 형국으로 급속히 바뀌고 있는데 주택 소유주들 역시 가격이 더 상승 하리라는 기대 심리속에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서지 않고있어 살만한 물건이 없다고 구매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주요 핫 한 지역은 랭리, 크로버데릴, Tri-cities(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포트무디) 지역이다. 상대적 고가지역인 밴쿠버 지역과 아보스트포드, 칠리악 등 외곽지역은 아직 상대적으로 시장이 덜 활발하고 가격도 아보스포드는 1백만 달러 전후 소형 단독주택도 공시지가 보다 10-20만 달러 낮게 거래중이다.
현 추세가 계속 활황의 모드로 갈지 여름방학 시점에 가라않고 다시 숨고르기 장세로 내년으로 넘어갈 지 예측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가격이 하락 장세로의 전환은 특별한 큰 변수가 없는한 없을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급속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수요의 대거 증가로 크던 작던 꾸준한 가격상승이 이어 질것으로 보인다.
내년이나 되어야 회복 장세를 기대했던 년 초의 상황과 너무도 빨리 시장 전환이 되고 있어 그에 따른 대처를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와 시장 판단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