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공동구매 등 특정상품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확대

비지니스 조합원 상품 등록 가능…조합원 금액부담 덜어

 

한인신협(전무.석광익)이 조합원의 공동구매에 대한 사업을 확장한다.
한인신협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특정상품에 대한 공동구매가 조합원에게 좋은 반응을 보임에 따라 상품군을 넓히는 한편 비지니스 조합원들의 참여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한인신협은 그 동안 김치냉장고, 스타일러, 노트북 그리고 전신안마기 등을 구매하는 조합원들에게 최장 20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해 상품구입을 도왔다.
유희철 부장은 이와 관련 “비지니스 조합원들이 판매하고 있는 어떤 상품도 등록이 가능하며, 조합원들은 이들 상품 구입시 무이자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인신협은 지점마다 담당자를 두고 상품판매를 원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상담을 받고 있다.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코지마 마사지 체어’의 신성은 대표는 신협 포트 코퀴틀람지점을 통해 참가했다. 당초 공동구매를 목적으로 하였으나 코비드 사태로 현재는 조합원 개개인에게도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신 대표는 “공동구매는 아니지만 상품이 고가인 만큼 신협의 무이자 할부는 개인 조합원들의 상품 구매시 금액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조합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공동구매는 조합원들이 모여 한 상품을 대량으로 구매함에 따라 본래 상품가격 보다 훨씬 싸게 파는 박리다매가 가능해 판매자와 조합원 모두 원윈 할 수 있는 구매 방법이다.
한인신협은 공동구매 형태가 아니라도 비지니스 조합원들의 등록된 상품을 조합원이 구매 할 때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유 부장은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비지니스 조합원들의 판매 활성화를 진작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만큼 많은 조합원들이 이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했다. 또 “비조합원의 경우에도 조합원에 가입하면 이 프로모션을 이용 할 수 있다.”며 한인비지니스 업체들의 참여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