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한인신협(전무:석광익) 임직원들은 써리 한인양로원 아메니다 양로원을 찾아 정담과 온정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떡과 과일 한국과자, 선물 등을 마련해간 직원들은 참석한 한인노인들에게 직접 대접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40여명이 참석한 한인노인들은 이들의 정성에 감사를 표했다.
아메니다 박수정 매니저는 “연말에 종교단체 등의 방문은 보통 있지만 금융기관의 봉사는 처음 있는 일이다. 가족이 없는 노인분들에게 큰 기쁨이 된다”며 앞으로도 행사가 지속되기를 희망했다.
행사를 진행한 유희철 부장은 “신협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이들 어르신들의 초기 노력과 헌신이 발전에 큰 디딤돌이 되었다. 오늘 행사는 의미있는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해수 상무도 “매년 지속적인 행사로 진행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신협 정신인 나눔의 실천의 좋은 예가 된다”고 했다. 신협은 올해 처음 본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온누리교회 챔버팀이 함께 했으며 이해수 상무, 유희철 부장, 최희선 대리, 우인성 주임, 김재원 주임, 김준현 주임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