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한인 모두 행복하고 번성하세요!!”

밴쿠버한인회 송년회 행사 열려… 존 호건 BC주수상 깜짝 방문에 ‘환호’
 
IMG_0243_1040존 호건 주수상이 당선후 처음으로 한인커뮤니티 송년회를 깜짝 방문했다. 지난 1일 밴쿠버 한인회(이세원 회장)가 주최한 ‘2017 송년회’에 주의원 및 보좌관을 대동하고 나타난 존 호건 주수상은 이 날 송년회에 참석한 300여명의 한인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존 호건 주수상은 이에 한인들과 일일히 송년 인사와 덕담을 건네는 한편 한인들과기념촬영에도 선뜻 응하며 한인사회와의 친분을 나타냈다. 축하말에 나선 존 호건 주수상은 “지난 총선에서 한인커뮤니티의 지지로 새 정부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내년 1월 한국을 방문 한국정부와 BC주정부간의 경제와 무역협력을 위한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 할 것” 이라며 한인사회의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존 호건 주수상은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자며 송년건배를 제의했고 모인 한인들은 환호로 답했다. 한편 이번 모임에는 주류사회 인사와 한인들이 대거 참석해 달라진 한인회의 위상을 보였다.
존 호건 BC주수상, 앤 캉 주의원, 보니타 자릴로 코퀴틀람 시의원, 로라 듀폰 포트코퀴틀람 시의원, 바바라 정커 포트코퀴틀람 시의원, 폴 홀덴 버나비 상공회의 소장, 카를로 자릴로 트라이시티 상공회의 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인사회에서는 김건 주밴쿠버총영사, 박가영 교육위원과 한인 단체장 및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한인회를 맡은 이세원 회장은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한인회를 교민들이 애정어린 모습으로 보아주길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한인회도 적극적으로 교민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년도 사업으로 한인들이 정계 등 주류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건 주밴쿠버 총영사는 “2018년도에는 주정부와 유대관계를 더 강화하고 에너지자원의 보고인 서부 캐나다에 한국기업의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교민 모두 행복한 새해가 되길 바란다”고 송년사를 전했다.
이어 장민우 한인회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행사는 전임 이용훈 회장에게 감사패 수여와 밴남사당 난타팀의 타짜 공연, 송다윤 씨의 해금 연주, 김영주와 밴쿠버 중앙무용단의 신명의 춤, 한창현과 한국전통예술원의 사물놀이와 경품 추첨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안 전통무용팀의 전통춤 축하공연이 열려 한인들을 즐겁게 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인들은 한 해를 마감하는 행사인 만큼 내년에는 보다 많은 한인들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의견과 함께 이런 행사를 치룰 수 있는 현대적인 한인회관이 건립되기를 희망했다.
밴쿠버 한인회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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