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시간당 최저임금 15달러로 인상

온타리오주의 최저임금이 시간당 15달러로 인상된다.

온주 캐틀린 윈(Kathleen Wynne)수상은 30일 “노동자들은 더 오래 일하고, 직업 안정성은 줄어들고, 특전(benefit)은 얻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보호 장치는 점점 줄어드는 등 근로환경이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근로자들이 공정하게 취급받는 환경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이 같은 인상안을 발표했다. 온주의 최저임금은 내년 1월1일 14달러로, 2019년 1월 1일 15달러로 향후 18개월에 걸쳐 인상되며, 그 이후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인상액이 적용된다. 현재 온주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11.40달러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시간당 최저임금은 뉴펀들랜드&라바도르가 10.50달러로 가장 낮으며, 누나붓(Nunabut)이 13달러로 가장 높다. BC주는 10.85달러에 그치고 있다. 앨버타주는 2018년 10월부터 15달러로 인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