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요구하는 인재 교육에 중점”
신협은행 (전무: 석광익)이 제 10기 인턴사원을 선발, 23일부터 각 업무별, 지점별 연수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지난달 서류전형 및 면접을 거쳐 발탁된 총 10명의 인턴사원들은 오는 8월 26일까지 14주동안 밴쿠버 본점 및 4개지점에 배치돼 직무경험을 쌓게 된다. 이번 제10기 인턴사원은 이수진, 홍정원, 노승아, 박나다, 김선우, 이수현, 김혜진, 윤승신, 조용준, 안유리 등 총 10명이다.
교육 책임을 맡고있는 이해수 상무는 “인턴사원의 사무 실무 습득 및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에 대한 현장 적응능력을 강화시키고자 노력중이며 올해에도 다양한 사원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리더쉽 세미나 8월18일 개최
신협 인턴사원 프로그램은 인턴사원들이 캐나다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상의 덕목과 채용조건을 준비하게하여 향후 취업 기회 확대 및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매해 4월중 선발되는 신협 인턴사원 프로그램은 한인 대학생 및 졸업생중 10여명을 선발해 15주동안 인턴쉽 과정을 거친후 수료하게 된다. 이들은 캐나다 금융업무는 물론 취업 및 유명인사 교육세미나를 통해서 주류사회에서 직업 찾기와 사회에 적응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배운다.
한편 신협은행은 프로그램중 가장 인기있는 ‘리더쉽(코칭스킬) 세미나를 8월18일(금)에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인턴사원에게만 참여하던 당 세미나를 조합원 전체에게도 공개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한국에서 전문 교수님을 초청해 실시하며 고등학생, 대학생 및 부모들이 함께 참가가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6월중순부터 가능하며 상세한 내용은 신협 홈페이지 개재될 예정이다. /www.sharons.ca.
신협 인턴사원 프로그램은 지난 10년동안 총 88명의 한인 젊은 인재들이 이 과정을 통해 사회에 배출되었으며 이들중 일부는 신협은행은 물론 RBC, CIBC 등 캐나다 주요은행에서 금융맨으로 활약하고 있다.
10기 인턴사원 미니 인터뷰
지원동기 및 각오는?
김선우(써리지점, UBC Statistics & Economics)
적성에 맞는 직장을 구하기 위해 3,4학년 동안 관심있는 3곳의 직장에서 코업이나 인턴사원 생활을 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신협은행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에 기대감이 크다. 한인 1.5세대로 기업 조직생활도 궁금하고 무엇보다 존경할 수 있는 멘토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윤승신(랭리지점, KPU Accounting)-
부모님의 권유로 지원하게 되었다. 어릴 때 캐나다에 부모님을 따라 이민왔기 때문에 한인사회에 대해 익숙하지 않다. 대학교 1학년이 되면서 한국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정체성에 대해 생각도 한다. 그래서 한국 기업 조직 생활을 통해 한국어, 한국문화, 인간관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안유리(포트 코퀴틀람 지점, UBC Psychology)
지난 신협 인턴사원이었던 후배가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그래서 지원했다. 무엇보다 은행의 기본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 기대감이 높다.
박다나(코퀴틀람 지점, UBC Sociology)
직업 선택에 대해 고민 중이다. 그래서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금융업무에 대해 배워보고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지원했다. 그리고 한인기업의 조직 생활의 기본 과정을 배우고 싶다.
김혜진(랭리지점, SFU Health Sciences)
대학 1학년이기 때문에 방학동안 다양한 경험과 사회생활을 하고 싶다. 그래서 신협인턴사원 모집공고를 보고 “아 이거다”라고 생각했다. 캐나다 한인들과 함께 경험하면서 한단계 성숙하고 싶다.
홍정원(밴쿠버 본점, UBC Psychology & Connerce)
인생에서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그래서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예전에 한 학기 금용에 대한 수업을 수강하면서 흥미를 느꼈다. 우선 막연하게 생각했던 은행 업무에 대해 전반적인 기초 과정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