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려

18일 밴쿠버 한인회관DSC_0189_1040

5.18 민주화운동밴쿠버기념사업회와 밴쿠버한인회 주최로 18일 ‘제37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이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학유 주밴쿠버 총영사관 부총영사, 정형식 KOTRA 관장, 밴쿠버 민주연합, 밴쿠버 기념사업회, 호남 향우회, 밴쿠버 노인회. 재향군인회 등 한인단체가 참석했다.
한경수 밴쿠버민주연합부대표는 경과보고를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시민과 학생들이 계엄령 철폐와 전두환 퇴진 등을 요구하다 계엄군의 총탄에 무고한 희생을 당한 사건이라고 설명 후 1995년 ‘5.18 특별법’이 제정되었으며 1997년에는 5월18일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되어 해마다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정부주도로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헌화식에 이어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 이세원 한인회장 대행과 정기봉 밴쿠버 기념사업회 회장의 추모사, 5.18 동영상 감상 그리고 마지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으로 이어졌다.
김학유 부총영사는 “5.18 항쟁은 한국역사의 큰 획을 긋는 사건이며 그 분들의 희생을 잊지말고 민주주의를 위한 화합을 할 때이다.”라고 기념식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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