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하 주의원 경기도-BC주 협력사업 구체적 논의

송진수 경기도 보좌관, 아키코이토 매니저 참석

글 편집팀

BC주정부의 아시아·태평양 정무 무역 차관(Parliamentary Secretary for Asia-Pacific Trade)인 최병하 주의원의 주최로, 경기도와 BC주 간의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고위급 회의가 1월 23일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경기도 정부의 송진수 특별보좌관과 아키코 이토(Akiko Ito) BC주 한국 및 일본 시장 담당 선임 매니저가 참석했다.

경기도와 BC주는 2008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해양산업, 게임 산업,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해왔다. 특히, 2022년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취임 이후 국제 협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되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되었다. 회의에서는 경제, 교육, 문화·스포츠, 소방·기후변화,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경제 분야에서는 경기도 기업의 벤쿠버 서밋 참여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이 검토되었으며, 교육 분야에서는 UBC와의 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운영 및 공무원 직무훈련 과정 개설이 논의되었다. 또한, 문화·스포츠 분야에서는 예술공연단의 BC 공연 추진과 스포츠 인프라 협력이 다뤄졌으며, 소방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력 교류와 합동 훈련이 계획되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의 ‘Ttok Bus’ 시범 사업을 BC에 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 최병하 주의원은 “BC주와 경기도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양 지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히며,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무역 및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진수 특별보좌관은 “이번 회의를 통해 경기도의 기업 및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와 BC주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