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신협, ‘새해 자산관리 전략” 세미나 개최
글 사진 이지은 기자
한인신협(전무.석광익)은 첫주택마련저축(FHSA), 은퇴저축(RRSP), 비과세저축(TFSA) 관련 세미나를 14일(수) 오전 11시 랭리점 및 17일(토) 오전 11시 써리점에서 각각 2차례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조합원 및 고객의 금융지식과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대한 설명과 노후 금융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강연 내용은 ▲1부, 첫주택마련저축(0First Home Savings Account), ▲2부 은퇴저축(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Plan), ▲3부 비과세저축(Tax Free Savings Account), ▲4부 저축· 투자전략과 목표 설정 순으로 정옥채 투자 상담사가 강연했다.
첫주택마련저축은 일정한 기간 동안 주택 구매를 목표로 자금을 모아 안정된 주거 환경과 장기적인 투자 수단으로 활용되는 저축이며 주택 구매 목표와 다운페이먼트 마련을 위함이다. 자격 요건은 18세부터 71세 사이 (BC주 19세)의 지난 4년 동안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로 주택이 없는 캐나다 거주자다. 한도는 연간 8,000달러로 평생 최대 40,000달러다. 정 투자상담사는 “저축을 일찍 시작하여 주택 구매 시 청구되는 재산세, 수임료 등 추가로 부과되는 비용에 대비하고, 개인이 원하는 주택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했다.
은퇴저축은 노후를 대비하여 자금을 모으는 저축으로, 경제적인 안정성과 노후 생활의 보장을 위함이다. 노후 자금, 배우자와 소득 분산(Spousal RRSP), 소득공제 혜택이 있다. 특히 경제적 안정성과 자신증가, 예상치 못한 비용 대비, 은퇴 후 목표 달성에 따라 꾸준히 저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인 재정상황과 목표에 맞춰 적절한 저축방법과 투자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과세 저축은 18세부터 71세까지 세금 부담없이 저축할 수 있어 이자 수익을 최대한 활용하여저축하는 자금으로 재정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2009년에 18세 이상이었고, 비과세 저축 계좌(TFSA)에 저축한 적이 없다면 2024년에 9만5,000달러가 가능하다. 정 투자상담사는 “오는 4월에 2023년도 개인세금 보고 시 RRSP Tax deductible 혜택을 받으시려면 2월 29일까지 저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축·투자전략은 개인재정 상태 파악 및 목표 설정 후 수입 및 지출 분석, 부채 분석, 재무 목표 설정, 예산 작성을 통해 관리된다. 투자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재정 분석을 파악하고 분산투자(정기예금, 뮤추얼펀드 등), 장기투자(복리 계산, 인플레이션 대비), 리스크 관리(개인 투자 성향을 바탕으로 적절한 리스크와 대비 전략) 중 재무적, 개인적 상황 맞는 전략 및 상품을 추천 받을 수 있다.
한편 세미나 종료 후에는 참가자의 상담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재정 상황이나 투자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하고 조언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가한 박 모 조합원(코퀴틀람)은 “29일 RRSP 기한을 앞두고 재정 세미나가 개최되어 좋은 정보를 얻게 되었다. 특히 막연하게 알고 있던 각각의 스페셜 저축에 대해 이해하게 되어 세미나 참가를 잘했다”고 말했다. 신협은 향후 밴쿠버 부동산 전망과 모기지에 대한 세미나도 조만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