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한인실업인협회 송년의 밤 한인사회 송년회 시작 알리다
글 사진 이지은 기자
한인사회의 송년회 시작을 알리는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박만호)가 11월 21일 오후 6시 Floata Seafood Restaurant(밴쿠버)에서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장민우 고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견종호 주밴쿠버총영사, 리차트 스튜어트 코퀴틀람 시장, 랭리 RCMP, 한인단체장 및 한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만호 회장은 “1988년 설립된 한인실업인협회는 경제 세미나, 골프대회, 창업설명회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인사회와 소통하며 도움을 주는 단체로 성장했다. 팬데믹 이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잘 견뎌준 회원들과 한인들에게 오늘 송년회가 웃음을 줄 수 있는 자리이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견종호 총영사는 “송년회는 한해 동안 힘든 일들을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자는 의미라고 한다. 화합하는 실업인협회 회원들 수고하셨고 앞으로도 멋진 한인단체로 활동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1부 순서에서 BC한인실업인협회에 도움을 준 정원섭 회계사와 박종억 변호사에게 공로패를, 김성수 전 실업인협회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조세연 씨의 통기타 연주와 노래, 김용회 테너의 노래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흥겨운 게임 순서에는 여장 분장, 막춤 추기 등을 통해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업인협회의 송년의 밤의 자랑거리인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인신협이 후원하는 한국행 항공권은 이수영 씨에게 돌아갔고 대한항공이 제공하는 항공권은 박만호 회장의 부인이 당첨되었으나 다시 후원했다. 그래서 경매로 나와 다른 회원에게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