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회계, 법률, 재무설계로 나누어 전문가 강연
글 사진 이지은 기자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 전무 석광익)은 지난 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노후설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오전 11시 써리점 대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80여명의 사전 신청자들이 참석했다.
보험, 회계, 법률, 재무설계 부분으로 나누어 각 전문가가 강연을 하고 참석자의 질의문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태성 차장(한인신협보험)은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든든한 은퇴 맞춤 보험’이란 주제로 보험의 가치, 캐나다 개인 보험의 종류, 개인 보험의 중요성, 생명보험금의 예시 등에 대해 강연했다.
KKL CPA Inc. 소속의 Bill Lee 회계사와 Peter Kim 회계사는 현명한 은퇴 설계를 위한 세무 상식으로 세금신고 의무와 이유, 캐나다 세법이 정한 소득의 종류, 캐나다 대표적인 노후연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그는 “세금신고를 하는 가장 큰 이유로 각종 사회보장 혜택을 받기 위함이며 정부에서는 세금 신고를 통하여 개인별 사회보장 프로그램이 달라짐으로 세금 신고를 꼭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앤드류김Andrew Kim(Mckenzie Fujisawa LLP) 변호사는 은퇴 설계를 위한 법률 체크 리스트를 설명하고 그 중 유언장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김 변호사는 “항간의 유언장이 없이 사망한 경우 정부에서 사망자의 재산을 압수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이며 배우자, 자녀 등의 가족관계에 따라 유산이 상속된다”고 말했다.
정옥채 대리(한인신협)은 ‘안정적인 삶과 노후를 위한 자산관리’라는 주제 강연에서 거주지, 생활비, 자녀지원, 의료비 등으로 나누어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정 대리는 “원금 보장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제시한 투자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하며 본인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계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각각의 전문가들이 노후설계에 대해 간단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