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의 미묘한 기류변화

7일 캐나다중앙은행은 금리를 다시 0.5% 인상 했습니다. 기준금리는 4.25%가 됐고 주요 은행의 Prime Rate는 일제히 6.45%로 되었습니다. 7월 1%, 9월 0.75%, 10월 0.5%에 이은 인상 입니다. 점점 Step의 폭이 조금씩 좁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발표에서 미묘한 기류변화가 감지 되었습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번 기준금리 인상 발표 성명서에 “앞으로 위원회는 공급과 수요를 균형으로 되돌리고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낮추기 위해 추후 정책 금리인상 필요여부를 고려할것”이라는 문구가 들어 갔습니다. 기존 계속 금리 상향이 필요하다는 정책 기조와는 다른 금리 중단 논의에 들어갈 수 있다는 해석이 들어가며 미국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습니다.
미국은 이번 달 FOMC회의가 13-14일 열리고 다시 한번의 금리 조정이 있을텐데 발표되는 경기지표가 속속 좋게 나와 긴축이 더 필요하고 최종 금리의 상향을 우려 하는 상황이 현재로서 지배적 입니다. 그러나 이번 캐나다의 0.5% 인상이 영향을 미쳐 기존 예상대로 0.5%가 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내년 2월 한번 더 0.25-05% 인상 후 끝날지 아니면 0.25%라도 계속 추가 인상에 들어갈지가 내년 미국과 캐나다는 물론 전세계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요즘 유가가 떨어지고 있어 주유소 가기에 다소 부담이 덜 가는데 앞으로 경기 침체로 기름 소비가 줄어 들거라는 기대로 인한 부분이 큰 영향중의 하나 입니다.
모든 경제지표와 예측은 다가오는 2023년에 경제불황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럽은 이미 경기침체에 들어섰다고 합니다. 만약 미국이 금리를 내년에도 계속 올린다면 경제 취약 국가의 반 이상이 부도위기에 몰릴수도 있다고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실제로 온다면 반대로 일정 시점엔 금리를 내릴수 밖에 없는 상황이 분명히 도래한다는 것 입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후 방향과 중국의 경제 흐름 등 여러 변수로 정확한 예측은 사실상 힘들다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내년 3월까지 3-4개월의 추세가 내년 한 해 전체의 경제방향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기간 이라고 보입니다. 따라서 섣부르게 중요한 결정을 하기보다는 내년초까지는 모든 경제지표를 잘 파악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습니다.

“금리인상 필요여부 고려”
그럼 이런 불확실성이 재배하는 이 시점에 주택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올해는 작년에 이어 여름까지 유래없는과열로 가격폭등과 no subjects multiple offers로 활황 이였으나 이자율 상승의 지속과 세계경제 위기의 영향과 심리적 요인으로 급속히 냉각중이며 가격도 하락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매물도 적게 나오고 팔리는 것도 급감한 상태 입니다. 조정 초기라 아주 싸게 팔리는것도 있고 이런 시장에도 운좋게 좋은 가격으로 팔리는 것도 있어 들쑥날쑥 이지만 파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가격도 코비드전 가격과 최고점의 오른폭에 중간선에서 팔리고 있습니다. 단독주택인지 콘도, 타운홈인지 그리고 지역이 어디인지에 따라 차이도 달라 모두 혼선을 겪으며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예상은 내년에는 가격하락이 기정 사실로 보고 있습니다. 년 초에는 기다렸던 판매자들과 심리적 혹은 경제적 압박을 통한 판매 매물도 함께 가세해 많은 매물이 나오면서 가격은 더 조정을 받을 것으로 예상 됩니다. 외곽 지역의 COVID 특수로 인한 상대적 가격폭등에 반대로 외곽지역의 가격하락이 더 크리라 예상 하고 있으며 신규분양 구입자 중 클로징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미등기 전매로 나오는 물건들이 더 많아지고 신규분양율도 당분간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 됩니다.
Rental Restriction 폐지(55+제외)로 구매자의 폭은 더 넓어지고 따라서 Strata Unit의 판매 매물의 경쟁이 다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기도 합니다. 즉 구매자로서는 좋은 한해가 되고 판매자 입장으로는 힘든 한 해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자율 인상이 멈추고 다시 하락하는 시점에는 기다렸던 실구매자나 투자자는 다시 활발히 움직이고 이민자의 대거 유입정책과 기존 인구의 증가 중국과 대만의 정세 불안으로 인한 중화권 인구의 재유입으로 인한 수요증가와 인플레이션, 자재비 상승, 인건비와 건축 노동력의 부족, 중심부의 땅 부족으로 인해 후년부터 다시 주택가격이 상승하리라 예측되고 있어 최저점을 잘 파악해 구매를 하여야 하겠습니다.
작년 가을부터 올 여름까지 이번에 집을 구입 못하면 앞으로 할 수 없다는 절실함으로 뛰어든 많은 구입자와 투자자들이 있었지만 전혀 예측 할 수 없었던 이번 세계경기 위기로 꼭지점에서 구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4-5년 견디면 그 이상 회복 되리라 보며 그때까지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꼭 주택을 구입 해야 할 구매자들에겐 앞으로 언제인지 오는 바닥을 치는 시점을 잘 파악해 반드시 이번에는 놓치면 안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