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인인베스트먼트그룹 발표
60,000 SQFT, 2024년 완공 예정
한인인베스트먼트그룹(대표.김규태)이 노스로드 한인타운 노른자위 부지에 6층 규모의 초 현대식 상업용 건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인인베스트먼트그룹(Hanin Investment Group)은 버나비와 코퀴틀람 경계에 위치한 코퀴틀람 한인빌리지(323. 노스로드)의 토지용도를 변경 신청을 접수했다.1층과 2층은 리테일점, 3층부터 6층은 오피스 사무실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인빌리지 쇼핑단지의 남쪽 및 서쪽 코너 부지에 올릴 이 건물에 대한 공청회 발의안이 지난 5월 2일에 코퀴틀람시의회를 통과했고, 5월 30일 공청회에서 참석자의 만장일치로 통과됨에 따라 조만간 신축에 들어간다.
현재 이 부지는 자동차 판매점과 수리점이 있고 H-MART 코퀴틀람점 가까이 위치한다.
코퀴틀람시 개발서비스보고서에 따르면 한인인베스트먼트그룹의 이번 개발은 3층 규모의 지하주차장과 89개 옥외 주차장이 포함되며, 건물외벽에 벽돌 크래딩, 철강, 유리 캐노피, 전통 한국식 스크리닝 등 다양한 자재를 사용되는 한편 비어있는 북쪽 벽에는 벽화가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투자자인 김규태 대표는 “최초 계획은 한인을 위한 시니어하우징(senior housing)과 렌털아파트를 설립을 계획했지만 도시계획법에 따라서 해당 토지의 23%를 도로확장에 헌납해야 하므로 부득이하게 상업용 빌딩 설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현 노스로드 한인타운에 부족한 오피스와 상업용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노스로드 한인사회의 지속적인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건설 취지를 밝혔다. 김 대표는 2001년 현재 코퀴틀람 한인빌리지의 첫 개발대표이다.
한편 이 건물면적은 총 60,000 SQ/FT 규모로 공사비 3천만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공사 시작은 올 가을이나 내년 3월에 시작되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초 한인 상업용 빌딩인 만큼 주변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특히 한인신협(SHARONS CREDIT UNION)이 1층 코너에 코퀴틀람 지점 및 5층 전체층의 본사 입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인베스트먼트그룹은 지난 20여년동안 BC주 전지역의 상업용 건물 투자회사로 성장해온 기업이다. 2001년 한인빌리지 투자를 시작으로 메트로타운 밴시티 빌딩, 길포드 & 써리 메디컬 빌딩, 이글릿지 쇼핑타운 등 21개의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