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20기 밴쿠버협의회 1일 첫발

정기봉 협회장 연임…총 79명, 여성위원 비율 높아져

 

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제20기가 첫 발을 내딛었다. 이번 20기는 정기봉 협회장을 선두로 밴쿠버, 캘거리, 애드먼튼, 사스카츈 캐나다서부지역에서 총 79명의 자문위원이 위촉되었다.
총 여성 28명, 남성 51명으로 지난 기보다 여성의 비율이 높아졌고 연임 36명, 신임 43명으로 신임 자문위원의 수가 많아졌다. 한편 국민공보로 6명이 위촉되었다. 정기봉 협회장은 18기, 19기에 이어 20기에도 협회장을 맡아 2년 더 활동한다.

미니 인터뷰 – 정기봉 협회장

“공공외교 역할 돕는 컨텐츠 행사에 주력”

Q 20기 활동 계획은
– 남북한 통일과 평화 그리고 공공외교의 역할을 돕는 컨텐츠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19기에 미주지역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한 밴쿠버협의회로 자리잡은 만큼 관심과 기대가 높아 어깨가 다소 무겁다.

Q 평화통일에 대한 생각
– 코비드와 세계 정세의 급변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남북문제가 관심에서서 멀어지면서 미지수가 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3.8선 경계부분에 자유도시를 건설한다면 안보경계와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신선한 건의가 있다면
– 평창올림픽을 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건의로 평화올림픽이 되었을 만큼 자문위원들의 활약과 건의사항이 한국정부에 잘 전달되고 있다.
이번 20기는 차세대 위원과 여성위원들이 늘어난 만큼 신선한 아이디어로 공공외교 역할을 잘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