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열 재향군인회장 이사회에서 해임 결의

18일 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 개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캐나다서부지회(회장 손상열)는 18일 오전 10시 강남(코퀴틀람 소재) 식당에서 재향군인회 이사회 및 임원 회의를 개최했다.
정기동 부회장은 “지난해 업무보고, 경과보고, 안건제의를 논의하고 27일 실시되는 정기총회를 준비하고자 모였다”라고 말했다. 이 날 전 재향군인회장 및 자문위원, 고문진, 이사진, 임원진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세원 육군부회장은 유공자회원들을 위한 추석 선물 전달 및 고 제임스 최 상병 추모 등을 보고했다. 또한 임원들은 자문위원 및 고문단에게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회의 말미에 손상열 회장의 사임건에 대한 임원들의 의견이 대두되어 해임 찬성 10표, 반대 4표로 해임 결의안이 통과되었다. 손 회장은 지난해 2월 정용우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임명되었다.
이 날 임원회의에서는 지난 한해동안 회장과 임원진간의 의결된 결정 사안 및 활동 등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점이 거론되면서 투표가 실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