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 낙관적”… 거래와 매물 20년내 최고

프레이저 밸리 지역의 주택시장은 8월 기준으로 볼 때 거래량이 역대 두번째로 높았고 신규 등록 매물은 20년내 최다를 기록했다.
프레이져밸리 지역의 멀티리스팅서비스(MLS®)을 관장하는 프레이져밸리 부동산협회(FVREB)가 2일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MLS에서 거래된 매매수는 2,039 건으로 지난달 대비 2.9% 감소했지만 지난해 동기간 대비 57.2% 증가를 보였다.
지난달의 거래량은 8월의 10년 평균 거래량을 39% 상회하는 수준으로 8월 거래량으로는 10년만의 최고치이고 역대로는 두번째로 높았다. 한편 최다 거래는 2005년 8월에 기록되었다.
크리스 쉴즈 회장은 거래가 활발한 이유에 대해 “바이어들이 프레이져 밸리에는 가격대비 선택할 매물의 범위가 다양하다는 것을 인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에서도 현재의 통계를 보면 조심스럽지만 낙관적으로 시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프레이져 밸리지역에 신규 매물 등록수는 지난 달 총 3,309건으로 7월 대비 6.8% 감소했고 지난해 8월 대비 40.4% 증가했다. 지난달의 신규 매물수는 8월의 10년 평균 신규 매물을 28.9% 상회하는 수준이다.
8월 MLS에 등록된 총 매물수는 7,404건으로 7월 대비 0.9% 증가했고 지난해 8월 대비 7.9% 감소했다.
발데브 질 협회 최고경영자는 “바이어간의 경쟁이 높아지면서 다수오퍼가 동시에 제시되는 상황이 생기고 매도에 소요되는 기간도 단축됐다”고 했다.
8월 주택유형별 매도에 소요된 기간은 아파트 36일, 타운홈 24일, 단독주택 31일을 보였다.

주택유형별 MLS® HPI 기준가격 동향

★단독주택: $1,019,600. 7월 대비 1.2% 상승/ 지난해 8월 대비 6.9% 상승.
★타운홈: $563,900. 7월 대비 0.1% 상승/ 지난해 8월 대비 3% 상승.
★아파트: $437,300, 7월 대비 동일/ 지난해 8월 대비 4% 상승.

▲지역: 노스델타, 써리, 화이트락, 랭리, 애보츠포드, 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