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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회,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성금’ 전달

 

밴쿠버한인회(회장 정택운)는 모국의 코로나 확산방지 와 조속한 퇴치를 위한 1차모금을 18일에 마감하고 19일 오전 10시 주밴쿠버총영사관을 방문해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정병원 총영사, 나용욱 부총영사, 정택운 밴쿠버한인회장, 배문수 한인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금 전액인 6,495 달러를 총영사관 측에 전달했다.
정택운 회장은 “모금운동을 하려던 초기에는 모국인 한국의 상황이 좋지 못했으나 지금은 캐나다도 어려운 상태에 놓여 후원을 받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한인사회가 모국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후원을 해 준 한인회를 비롯한 한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성금이 한국 정부 및 국민들의 코로나 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며칠 전 한인회로 ‘밴쿠버에 살지만 항상 모국을 걱정하고 사랑하는 한인동포 한 사람입니다. 작은 성금이지만 보냅니다’ 라는 메모와 함께 5달러 수표를 보내왔다”며 함께 동참해 준 한인사회에 감사함을 표했다. 배문수 이사장은 밴쿠버한인회는 코로라 19 극복을 위해 한인들을 위한 봉사활동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한인회는 31일(화) 까지 모금 후 모국의 해당지역 적십자사로 직접 보내는 2차 마감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