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신협, 금융지원 나선다

최대 2만5천 달러 저금리 대출
특별 모기지 상환 프로그램 시행

 

한인신협(전무 석광익.이하:신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몰고 온 한인사회의 충격파를 감소시키기 위해 조합원과 한인들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나섰다.
이 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정부는 모임 금지와 영업장 폐쇄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인사회도 이로 인해 이동인구가 줄어들면서 여행사와 식당 등 전체 스몰비지니스가 큰 타격을 받고 있고, 일부 관련 직원들도 일자리 감소로 인해 재정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신협은 18일 한인 및 조합원을 위한 비즈니스와 가계운영자금의 긴급지원 저금리 신용지원 대출상품과 해당 조합원을 위한 주택/상업용 모기지 월상환금 지원을 진행한다.
신협이 이번에 제공하는 저금리 특별 대출상품은 조합원 또는 한인 당 최대 25,000 달러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연리 1.99% 이다. 상환방법은 최대 3년까지이며 원리금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예로 1만 달러 대출신청시 2년약정은 월 425 달러, 3년은 월 286 달러를 매달 상환하면 된다.
대출자격은 조합원과 비조합원 모두 가능하며 신용 및 상환능력 심사 후 대출금이 정해진다.
또 주택 및 상업용 모기지 월 상환금 불입금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된다.
이는 신협에 현재 모기지를 가지고 있는 해당 조합원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시 최대 6개월간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지불하면 된다.
아울러 6개월간 모기지 상환금액을 수수료 없이 재융자(Refinancing)도 가능하다. 즉 현재 $2,000 금액을 상환한다면 총 1만 2천 달러를 저리로 재융자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 정부가 시행중인 6개월 모기지 상환 유예(Payment Deferment) 도 진행된다.
유희철 대출담당 부장은 “현재로서는 금리 연 1.99% 대출상품이 조합원에게 가장 적합하다. 정부의 모기지 상환유예 정책은 대출기간이 늘어나고 증가된 이자 등 추후 상환에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저금리의 대출상품을 신청해 모기지를 불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신협측은 교민 및 조합원에게 서로 어려움을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자 제공하는 특별 대출금리인 만큼 재정적인 어려움 또는 여유자금 확보를 원하는 한인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당 대출프로그램은 다음주 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저금리 긴급 신용지원 대출

• 금리: 1.99%(연리)
• 상환기간: 최대 3년까지 원리금 분할 상환
$10,000 신청시 2년상환 월불입금($425), 3년 상환 월불입금($286)
• 자격: 신용 및 상환능력에 따라 최대 $25,000

 

주택/상업용 모게지 월상환금 불입금 지원 프로그램

• 최대 향후 6개월간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불입
(Interest Payment Only)
• 6개월간의 원모기지 상환금액 재융자
(Refinancing: No fee Charge)
• 6개월간 모기지 월상환 유예
(Mortgage Payment Deferment: Not recomm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