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요로는 이례적으로 높았던 수요로 인해 지난달 프레이져벨리의 주택시장은 10월에 이어 활발한 거래를 이어갔다.
이 지역 멀티리스팅서비스(MLS)거래를 관장하는 프레이져벨리 부동산협회(FVREB)가 3일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량은 모든 주택유형을 통합해 1,405건 이었다. 이는 지난해 동월대비 36.7% 증가했고 지난달 대비 11.7% 감소한 수준이다.
다린 저민 회장은 “위치와 주택유형에 따라서 일부 리스팅은 매우 활발한 거래를 보였다. 오픈하우스를 찾는 발길도 늘어났고 여러개 오퍼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사례도 증가했다”고 전하면서 “11월에 흔하지 않은 현상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레이져 벨리 지역은 재고량의 약 12~20%가 거래될 때 균형시장으로 평가된다. 11월에는 타운홈 공급량의 33%, 콘도 공급량의 29%가 각각 거래되었다. 그러나 단독주택의 거래량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고 시장상황을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 MLS에 등록된 총 매물은 6733 건으로 지난년도 동월대비 8.5%, 10월대비 9% 각각 감소했다.
신규 매물은 1877 건으로 지난해 11월 대비 9.6% 감소했고 올해 10월 대비 21.2% 감소했다.
다린 저민 회장은 “구매자들은 공급이 부족할 때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있다.
지난 초여름 주거용 부동산의 기준가격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6% 하락했지만 11월에는 3%로 낙폭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매각에 소요된 평균기간은 단독주택 48일, 타운홈 38일, 아파트 40일이었다.
FVREB가 관장하는 도시는 노스델타, 써리, 화이트락, 랭리, 애보츠포드, 미션이다.
▲MLS 기준가격 동향
– 단독주택: 95만2천200달러 지난해 11월대비 2.5% 하락, 10월과는 동일.
– 타운하우스: 51만4천700달러 지난해 11월대비 3.4% 하락, 10월대비 0.3% 하락
– 아파트: 40만4천500 달러 지난해 11월대비 4.3% 하락, 10월대비 0.1%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