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ROTHERS – aT 양해각서(MOU) 체결
한인기업 T-BROTHERS가 한국의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하: aT)와 12월 11일 T-BROTHERS (코퀴틀람 소재) 본사에서 업무협약 및 한국산 농수산물 취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해 1986년 농수산물유통공사, 2012년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사명 변경후 농수산 수출진흥사업과 식품소비촉진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한국농수산 공기업이다.
이 날 서명식에 참가한 이유성 aT 부사장은 “캐나다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을 위해 그동안 파트너로 함께한 T-BROTHERS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좀 더 원활한 사업진행이 가능해진 만큼 캐나다로의 수출액이 내년도에는 1억 달러 달성이 가까워졌다고 밝히고 애써준 T-BROTHERS의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 부사장은 또 “현재 미국 수출액이 10억 달러인 만큼 잠재성이 큰 캐나다 시장은 향후 2억 달러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T-BROTHERS의 앞으로의 행보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재 캐나다로의 수출액은 9천500만 달러에 달한다.
이에 대해 테리 박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한국 농수산 식품을 캐나다 시장에 본격적으로 취급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며 aT 와의 업무협약에 환영을 표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년동한 당사는 한국식품의 글로벌 유통화 노력에 최선을 다해 현재 costco, save on foods, safeway, T&T 등 캐나다 굴지의 식품 유통업체와 긴밀한 업무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한국식품이 한인은 물론 케네디언들에게도 친근하게 전달되고 있다.” 고 밝혔다.
특히 한국산 배는 이미 주류시장에서 중국산 배를 따돌리고 고급 과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부터 신선식품을 위주로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카 FTA 규제가 미국만큼 심하지 않아 다양한 한국산 농수산물을 시장에 소개할 방침이다.
이 부사장은 “현지 주요마켓에 한국산 식품 진출은 상당히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더 좋은 상품을 지원하는 한편 T-BROTHERS와 멋있는 파트너쉽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BROTHERS는 1995년 설립된 한인종합유통업체로 캐나다 전역 한인마켓과 캐나다 주요 수퍼마켓 등 1000 여개의 거래처에 5천여종의 식품 및 생활품을 공급하는 한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