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세지에 도전합니다”

 1kg 당 1천5백 달러…기네스북 도전 행사 열려DSC_0282_1040
배 푸드 그룹(Bae Food Group Ltd) 대니얼 배 대표가 주최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세지를 만들어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행사가 지난달 30일 밴쿠버 한 이벤트장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는 프랑스 유명 요리사 움베르트 씨 및 현지 요리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분위기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세지의 탄생을 축하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세지를 만들기 전 대니얼 배 대표는 한국식 갈비와 불고기 맛 소세지, 중국식 사천 소세지 등을 바베큐에 구워 시식회를 열렸다. 이 후 일본 고베산 소고기와 재료들을 직접 손질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세지 만드는 과정을 선보였다. 소세지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태어난 배 대표는 현재 캐나다에 정착하면서 캐나다 전역에 판매권을 가진 현재의 배 푸드 그룹(Bae Food Group Ltd)을 세우고 활발한 활동 중이다.
 
Q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세지를 만들게 된 동기는
독일 뮌헨 (Munich)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독일은 다양하고 맛있는 소세지 천국이다. 그래서인지 각양각색의 소세지를 맛보면서 자랐고 좋아했다. 어린시절부터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서 가족들과 소세지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십대 후반부터는 직접 색다른 재료를 사용하여 소세지를 만들어 먹기도 했다. 현재 육가공업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기왕 만들거라면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소세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재료에 신경을 쓰다보니 세계에서 가장 비싼 소세지가 탄생했다.
Q 가장 비싼 소세지의 재료는
이번의 가장 비싼 소세지는 1kg 당 1 천 5 백달러이며 고급 재료로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 고베산 생소고기, 지난 수십 년간 무게로 따졌을 때 가장 비싼 향신료였던 사프란, 금(24k), 신선한 이탈리아 트러플, 일본 아마가타산 Junmai Daiginjo Sake 사케, 캐비어가 주재료이다. 이 소세지는 섭씨 62도에서 40분간 요리된다.
 
Q 가장 비싼 소세지란
기네스북에 등록된 가장 비싼 소세지는 2015년 케빈 투너(Kevin Turner)가 만든 소세지로 kg 당 1,118 달러다. 즉 일반적으로 우리가 접하는 바베큐용 소세지 한 개당 60달러다. 그런데 이번에 만들어지는 배 그룹의 소세지 kg당 재료 가격을 살펴보면, 고베 소고기 265 달러, 사프란 75 달러, 신선한 이태리 여름 트러플 80 달러, 호주산 트러플 트립 330 달러, 24K 골드 300 달러, 사케 450 달러로 총 1,500 달러다. 바베큐용 소세지 한 개당 8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Q 앞으로의 계획은
한인 2세로 한국음식을 먹으며 자랐고 독일, 캐나다 등 다양한 문화 속에서 맛에 대해 섬세하다. 특히 캐나다는 다민족 국가로 세계 각국의 음식들이 공존한다. 예를 들어 한국식 불고기 맛 소세지는 이 곳에서도 인기가 높다. 육가공업 산업에서 세계적은 기업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facebook_todays money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