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네디언 주택소유자 72%, 모기지 상환액 10%늘면 파산 위험

캐나다 집 소유주들의 3/4가 모기지 지불액이 조금만 늘어도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뉴라이프 은행은 지난 2월 온라인으로 연소득 5만달러 이상의 20-69세 연령의 2,098명의 집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모기지 상환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2%가 모기지 상환액이 10% 증가하면 이를 상환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를 좀더 세분해서 살펴보면 모기지 상환액 증가 시 부담 가능한 금액이 얼마인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4%는 0%, 38%는 1~5%정도를, 20%는 6~10% 인상분만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22%는 상환액이 11~30% 늘어도 감당할 수 있다고 응답했으며 7%는 답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