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원으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하지 못해 아쉬워”
기대를 모았던 한인후보 자유당 소속 스티브 김 (Liberals) 후보는 아깝게 패배 했다. 선거구인 코퀴트람-멜라드빌 (Coquitlam-Maillardville)지역에서 신민당 Selina Mae Robinson 후보에게 분패했다.
스티브 김 후보는 7,862표 (9일 오후 11시 현재)를 얻어 10,308표를 획득한 셀리나 로빈슨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선거 개표후 스티브 김 후보는 “선거 기간동안 성원을 보내준 한인사회와 한인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며 비록 아쉽게도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하였지만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쳐 재선에 성공한 Selina Robinson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선거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좀더 성숙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주의원으로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전하고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좀더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못해 많이 아쉽지만 앞으로도 한인사회 및 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