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가격 주택 구매할 기회 아직 남아 있어”

리스팅 감소, 거래하락속에 가격은 상승

프레이져 벨리의 부동산 시장은 4월에도 강세를 이어갔다. 2일 프레이져 벨리 부동산협회 (FVREB)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의 거래량은 10개월 최고치로 증가했다.
4월에는 총 2,230 건의 거래가 이루어 졌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69건) 대비 24.9% 감소했으나 3월 (2,231건) 대비 0.8% 증가했다. 총 2,230건의 거래 중에서 438건이 타운하우스 그리고 567건이 콘도가 차지했다.
고팔 사호타 회장은 시장 속도에 관해 “현재 제한된 재고량이 수요를 따라 잡지 못하고 있다. 바이어와 셀러 모두에게 이상적이지 못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분위기이다”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프레이져 벨리에서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를 충족시킬 많은 리스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4월 총 리스팅 숫자는 4,913 건 이었다. 이는 10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할 때는 13.8% 감소한 수준이지만 올해 3월과 비교할 때는 2.2% 증가한 수준이다.
4월 접수된 신규 리스팅 건은 2,950 건으로서 올해 3월 대비 4% 감소했으며 지난해 4월의 3,942 건에서는 25.2% 감소했다.
“지속적인 수요 증가가 이 지역 주택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현상이 지속되었다. 그러나 타운하우스를 포함해 아직도 많은 적정가격 주택을 구매할 기회가 있다”고 사호타 협회장을 말했다.
지난달 단독주택이 판매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은 26일로 지난해 대비 15일에서 늘어났다. 단독주택 기준가격은 88만8천900 달러였다. 이는 올해 3월대비 2.3%, 지난해 4월대비 14.5% 상승한 수준이다.
타운하우스 기준가격은 44만 6천 달러였다. 이는 올해 3월대비 3.2%, 지난해 4월대비 26.2% 상승한 수준이다. 아파트 기준가격은 28만5천400 달러를 보였다. 이는 올해 3월대비 3.1%, 지난해 4월대비 29.8% 상승한 수준이다.
FVREB는 델타, 화이트락, 랭리, 애보츠포드, 미션 지역의 부동산 거래 통계를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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