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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투표 열기’ 후끈 – Today's Money Journal

밴쿠버 ‘투표 열기’ 후끈

투표율 83.24% … “젊은층 투표율 높아져”

교민들 관심속에서 진행되 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선거 사전 투표가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주밴쿠버총영사관 (다운타운 소재)에서 진행되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무사히 마쳤다.
주밴쿠버 총영사관측에 따르면 밴쿠버는 선거인 7213명 중 투표자 6004명으로 투표율 83.24%를 나타내며 역대 최고 참여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에 시행된 제 18대 대선 때 선거인 밴쿠버와 캘거리 지역 4,407명 중 투표자 3,244명으로 73.61% 투표율보다 9.63% 상승한 수치다. 한편 토론토는 선거인 6578명 중 4995명이 투표해 75.93%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와관련 남우경 재외영사는 밴쿠버 지역의 높은 투표율에 대해 “박근혜 전대통령의 탄핵 사태로 인해 선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젊은층의 투표율이 높았다” 고 설명했다.
투표소가 마련된 다운타운 밴쿠버 총영사관은 사전 투표기간 동안귀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교민들의 발걸음이 매일 아침 이어졌다.
27일 오전 9시경 심 모양 (코퀴틀람)은 회사 출근길에 투표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대선에 대한 관심이 과거 어느때보다 많다. 지난번과 같은 실수를 다시 하지 않도록 이번에는 TV토론 등을 열심히 보며 후보를 정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전 한국행을 앞두고 투표소에 들린 이 모씨 (버나비)는 “투표를 하지않고 서울에 가면 뭔가 잘못하는 느낌이 들어 투표소에 왔다. 오전부터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하는걸 보고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선에는 현재의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만한 후보가 당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일 선거일에 함께 개표
한편 주밴쿠버총영사관은 투표율를 높이기 위해 이영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를 모델로 한 ‘이영표 선수와 투표합시다’의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자체 광고를 적극 실시했다.
아울러 투표소까지 곳곳마다 안내원을 두고, 무료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 교민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또 재외투표소에 설치된 투표 인증샷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해 젊은층의 호응도를 이끌었다.
한편 1일 마감된 밴쿠버지역 투표지는 캘거리 추가 투표지와 함께 다음날인 2일 오후 2시 한국행 비행기편으로 한국선관위에 보내졌다. 재외 투표지는 한국에서 지역별로 구분하여 9일 선거일에 함께 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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