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전투 66 주년 추모식 열려
글 이지은 기자
가평 전투 66 주년을 기념하는 추모 행사가 BC주 토피노 소재의 캐나다 파시픽 림 국립 리서브 공원에서 지난 22일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재향군인회(이상진 회장) 주최로 연아마틴 상원의원, 김건 총영사. 김성구 경찰영사. 한인 단체 6.25 참전용사회 12명. 월남참전 유공자회 5명 . 자유총영맹 6명. 재향군인회 6명. 민주평통 2명 등 총36명이 참석했다. 또한 빅토리아 거주 캐나다 한국전 참전용사 12명도 참가해 어느 해보다 성대한 추모식이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전쟁과 휴전 협전 후 평화유지를 위하여 희생하신 캐나다인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다같이 모였습니다. 캐나다와 한국뿐만이 아닌 세계에 있는 수 백 만명의 한국인들은 들어 보지도 못했던 나라와 그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가장 빛날 그들의 청춘을 바치셨던 모든 분들에게 인생을 빚지고 있습니다. 이날 우리는 가평 전투를 엄숙함과 감사함과 함께 기억 할 것입니다,” 라고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가 진행된 파시픽 림 국립 리서브 공원은 캐나다와 한국의 깊은 우정의 상징으로 한려 해상 국립공원과 1997 년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 공원안 래이더 힐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캐나다인들의 용기와 영웅적인 업적들을 기리는 명판과 추모비가 안착되어있다. 권정순 재향군인회 부회장은 “올 해는 김건 총영사, 한인단체들과 1박2일 일정으로 24인승 버스와 차량2대로 토피노에 와 추모식에 참석했다. 참석한 모든 분들이 뜻 있는 행사에 참가했다며 매년 참석할 것을 다짐했다”고 행사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