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BC 주의 일원으로 봉사합니다”

해오름한국문화학교 교사 4명 자원봉사자 표창 받다

 

지난 17일 앤 캉 버나비 주의원 사무실에서 앤 캉 주의원은 해오름한국문화학교 교사 임현수(10년 이상), 김현주(10년 이상) , 권미예(5년 이상), 이옥순(5년 이상)에게 자원봉사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앤 캉 주의원은 “자랑스러운 BC 주의 일원으로서 5년이상 장기적으로 헌신하고 봉사해 온 교사들을 격려하고 감사함을 표하는 자리다”라고 말했다.
임현수 교사는 10여년 동안 아이들의 맏형으로, 사물놀이 지도 교사로, 부모들의 연결고리이자 성인 입양인의 친구로 함께했다. 김현주 교사와 권미예 교사는 수업 전 화장실 청소부터 학교의 작고 궂은 일을 마다 않고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봉사했다. 이옥순 교사는 노령에도 불구하고 늘 웃음으로 음식 봉사를 책임지고 있다.
박은숙 교장은 “표창을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봉사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격려를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오늘 표창을 받은 5년이상의 장기 근속 자원봉사자 외에 윌리엄, 종찬 씨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권미예 교사는 “봉사는 댓가를 바라지 않고 행복한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표창상을 받고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히 봉사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해오름한국문화학교는 한국입양인을 위한 문화학교로 가가호호 방문 지도에서 시작하여 6.25 참전 유공자회에서 사무실을 제공받아 모금 활동, 한인회관 무상 임대, 개인지원 및 자원봉사자와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입양원의 입양인 사후관리 지정 사업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