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과 뜻을 같이해 국력을 길러야한다”

15일 한인회관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 거행… 전 한인 단체장 등 150여명 참석

 

밴쿠버한인회(회장 정택운‧사진) 주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15일 한인회관(밴쿠버) 에서 거행됐다.
이 날 행사에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정병원 주밴쿠버총영사, 나용욱 부총영사, 최금란 노인회 회장, 이우석 625참전유공자회 회장, 정용우 재향군인회 회장, 석광익 한인신협전무, 김영근 BC 실업인협회장, 류제완 이북도민회장, 송요상 자유총연맹회장, 황선양 옥타회장, 민병돈 해병대회장, 장민우 캠비로타리 회장, 이용훈 호남향우회 회장, 스티브 김 시의원, 신철희 보수당 후보, 넬리 신 보수당 후보 등 한인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 후 정병원 총영사는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했다.
정택운 한인회장은 “아픈 역사는 다시는 되풀이 하지 말아야한다. 모두 힘을 모으고 뜻을 같이해 힘을 길러야한다”며 독립을 위해 몸바쳐 온 도산 안창호 독립가의 말을 빌어 진정한 애국심은 말보다 실천이다라고 경축사를 전했다.
최금란 노인회장은 “일본은 과거사 논쟁의 구실로 경제 전쟁을 선포하는 등 아직도 식민지 시각을 가지고 있다”며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단결하자”라고 현시점을 설명했다.
밴쿠버시온어린이합창단이 광복절 노래를 불렀으며 참석자 모두 만세 삼창을 하며 광복절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