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인 단체의 친목 유지 할 터”

10일 퀸즈 파크 밴쿠버 이북도민회 하계 야유회 열려

 

밴쿠버 이북도민회(회장 류제완)가 올 해 하계 야유회를 지난 10일 오전 11시 퀸즈 파크(뉴웨스트 민스터)에서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최금란 노인회 회장, 정용우 재향군인회 서부지회 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 서부지회 사무처장, 넬리 신 코퀴틀람-포트 무디 보수당 후보 등 이북도민회 회원 및 가족 200여명이 참석했다.
류제완 회장은 “창립 22주년을 맞은 이북도민회가 올 초에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하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지난 계신남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수고 덕분이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경건하게 시작한 행사는 총회 및 운영위원회에 대한 경과 보고 후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푸짐한 점심 부페를 먹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점심 식사 후 보물찾기, 즉석 노래자랑, 넌센스 퀴즈, 행운권 추첨 등으로 여흥을 즐기는 하루를 보냈다.
밴쿠버 이북도민회는 1월 22차 정기총회, 3월 평북지사 답사단 방문, 7월 골프 대회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 해 전세계 103명의 이북도민회 고국방문 참가자 중 밴쿠버 이북도민회는 가장 모범적인 단체로 인정받아 10명의 인원을 할당 받아 다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