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감을 인정하는 축제’

4일 다운타운, 밴쿠버 프라이드 페스티벌 열려

 

4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운타운 선셋 비치 공원과 거리에서 밴쿠버 프라이드 페스티벌(Vancouver Pride Parade and Festival)이 열렸다. 매년 밴쿠버에서 열리는  LGBTQ 프라이드 행사로,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 및 앨라이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서부 캐나다에서 가장 큰 퍼레이드인 이 축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주민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매년 참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퍼레이드는 성소수자 뿐 아니라 기업, 지역사회단체 등이 신청해 참가하며 무지개 깃발을 상징적으로 흔들며 춤을 추거나 “해피 프라이드”을 외치며 흥겨운 분위기로 무지개 물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했다.